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감사의 적

동물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사슴은 제 자리서도 훌쩍 담을 뛰어 넘고 곰은 40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적 사탄은 감사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제빨리 감사하지 못할 환경을 만들어 감사가 아니라 오히려 시험에 들게 만듭니다. 힘들게 교회 나가려고 했더니 차가 도난 당하고 교회 갔더니 인사 안해서 시험들고 싫어하는 헌금 설교하고 식사하면서 체하고 여러 환경들이 감사를 사라지게 합니다.

예배는 전쟁입니다. 특별히 자신을 죽이고 감사와 사랑으로 섬기는 예배는 사탄이 가장 원치 않습니다. 기도 못하게, 말씀 못듣게, 사람들과 화목하지 못하다록 여러 덫을 놓고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이제 신앙생활 몇년 하면 사탄의 하는 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섬기고 사랑하러 옵니다. 그러면 은혜를 받습니다. 내가 대접 받으려고 하고 알아 주기를 원하면 시험에 듭니다. 감사주일에 오히려 시험에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서 거스려 결국 자기의 감정에 지고 교회에 시험이 들게 됩니다. 세상에서도 호사다마라고 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에 항상 어려움이 생긴다, 항상 마귀가 붙어서 방해한다고 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더 분명하게 이해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미리 사단의 모든 불화살을 막고 믿음으로 굳게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믿음, 소망, 화평, 감사, 말씀으로 성령 안에서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내가 죽지 않으면 모든 것이 거스립니다. 성도는 하나님게 몸으로 거룩하고 기뻐하시는 산 예배를 위해 자신을 죽은 자, 제물처럼 십자가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제물은 죽었습니다. 자기 주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은혜로 지금 살아 있는 제물로 서 있을 뿐입니다. 내가 죽을 때 진짜 부활의 주님이 사십니다. 영적 어린아이에 머물면 진정한 감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억하십시요. 감사로 예배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의 수준이 믿음의 수준입니다.